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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갤러리 콘서트' 열린다
홍덕화
Aug 17, 2010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 문화센터가 개관 4주년을 맞아 9월 1∼2일 서울 순화동 소재 센터 전시실(구 호암갤러리)에서 '갤러리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콘서트에서는 합창과 재즈 등 음악뿐 아니라 공연 중 진행되는 페인팅 퍼포먼스와 전시도 함께 어우러지는 등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1일에는 음악을 통한 한-스페인 간 문화교류에 기여하고자 창단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무대에 선다. 이 합창단은 이날 스페인 가곡과 한국의 민요 및 가곡을 양국의 언어로 선사한다. 임재식 지휘자(단장 겸임)를 제외한 단원 모두 스페인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 2일에는 버클리 음대 졸업생 5명으로 구성된 남성 재즈 밴드 '프렐류드'가 세련된 모던 재즈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특히 프랑스의 화가 제라르 에코노모스가 음악을 듣고 무대 뒤에 미리 준비된 가로 10m, 세로 1.8m의 대형 캔버스에 음악 선율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도 보여준다.
갤러리 콘서트 기간 문화센터 내 다른 갤러리인 '아름'에서는 '에콜로지와 바다'라는 주제로 제라르 에코노모스의 그림이 전시된다. 관람 희망자는 이틀 일정의 프로그램 중 하루를 골라 문화센터 웹사이트(www.kfcenter.or.kr)에서 회원으로 등록한 후 이메일(kfcenter@kf.or.kr)로 좌석을 신청하면 된다. 각 공연 당 선착순 100명이며 1인당 최대 2석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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