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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아미고떼] 교양과 제테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매력적인 방법

한혜욱 대표

Apr 1, 2008

미술투자, 아트펀드, 옥션, 미술시장등,,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단어들로 등장하고 있다. 주식, 펀드, 부동산 등에만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에게 미술시장은  관심을 가져보고 싶고 알고 싶은 대상이 되었다.


이 시점, 걸맞게 등장하는 신정아사건과 S특검등은 미술시장에 불을 끄기보다는 도대체 미술시장이 왜? 무엇인지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관심은 가지고 싶지만, 허공에서 구름 잡는 식으로 그림을 본다는 것만으로 돈과 연관이 안되고, 무엇이 돈이 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것이 미술시장이다.

 

미술은 예술의 총체적 단어 중에 으뜸이고, 또한 역사를 살펴보면 예술이 모두 그러하듯 미술품은 권력과 부의 상징이었다. 부와 권력의 핵심인 왕실중심의 미술에서 부터, 지금도 성역인 바티칸성당의 미술품 소장들을 보면, 미술품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경제의 흐름이 2차 대전 후 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가며, 미술시장도 뉴욕중심으로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였고, 부를 축적한 미국은 곳곳에 미술관을 짓고, 명작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만큼 부의 상징이라는 것은 자연스레 희소성에 의한 투자의대상이 되는 것이다.


미술품은 한 작가의 생애와 함께하는 만큼 작품 수가 한정적이고 명작은 한 작품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명작 하나를 소장한다는 것은 결국 전 세계에 나 하나만의 것을 가진다는 것이다.

미술품의 매력은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한 작가가 그리더라도 작품은 하나의 개별적 특성과 개성을 가지고 있고 그 작품의 가치는 하나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세계 부호들과 기업들은 미술투자에 자산의 연간투자 지분을 할해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자산의 가치를 가질 수 있고 또한, 예술품 감상까지 본인이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더 없는 만족이 더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움직이는 미술시장은 고액의 거래에서 소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술품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서는 것이다.

 

미술품은 고미술(1300-1800), 인상파(1860-1915), 모던아트(1915-1960), comtemporary art(1960-1985), comtemporary(1985-2007)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1970년대 영국에서 등장한 미술펀드는 연 20-30%의 수익을 내며, 지금까지 지속되고있다. 이러한 미술시장의 형태는 예술작품이라는 특성을 이해하며, 접근해야 할것이다. 주식시장이나 미술시장이나 투자와 거래라는 맥락은 같은 것이다.

고액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은 동시에 다수의 소액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투자의 측면에서, 예술품이라는 특성을 본다면 일단, 작품이 나의 취향에 맞아 감상하는 즐거움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투자가치가 높다하더라도, 나의 공간에서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면, 투자로만은 마음만 조급해질 것이다.

작품은 감상하고 즐기며, 수익구조를 장기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감상과 콜렉터로서의 만족이  투자에 앞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후, 여러 다양한 층의 작품을 감상하고, 정보도 알아보고, 나의 투자금액을 정하여  원하는 작품의 스타일에 과감히 구입까지 해본다면, 미술투자의 첫걸음이 시작 되는 것 이다. 인터넷이나, 지면의 넘치는 정보도, 내가 직접 나의 돈을 투자해 얻은 경험만은 못하다. 

 

미술작품은 예술품 인 만큼 자체의 가치가 있다,  그러기에 내가 구입한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인기가 있어서 거래가 원활한가, 아닌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물론 블루칩등 투자 리스트의 작가들의 작품은 몇 천에서 억대의 가격변동이 있기도 하지만,  그러한 경우는 화랑의 정보만 너무 믿었거나,  투자적인 측면으로만 접근한 경우 일 것이다.


사실, 이러한 가격의 심한 변동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근래의 미술시장 붐으로 형성된 기이 현상이기도하다. 세계미술시장의 경우 심한 가격의 변동은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다만, 상승선을 타고 있는 작가인가,, 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작가 인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우리도 안정기에 들어서면 곧 이러한 가격변동의 상황은 없어지리라 생각한다. 

 

미술작품도 유행을 탄다. 그 시대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인기 있는 작품이 등장하기마련이고, 그러한 부류의 작품에 작품성이 더하여 진다면 인기 있고 잘 팔리는 작가가 되는 것이다.

 

소액투자의 경우, 오백만원 가격대의 투자는 현재 분위기에 맞추어 흐름을 타는 작가들에게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이상의 가격대는  인기와 상관없이 작품성만으로 시간대에 상관없이 호응을 받을만한  작가에게 투자가 유용하다고 본다.

 

작가를 살펴보면,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중견의 범주에 들 수 있는, 작가경력  20년은 지났어야 되지 않는가 생각된다. 우리나라 작가들 중  40-50대에 꾸준한 노력으로 작가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들도 많다. 요사이 작품가에 대해  백대니 천대니 분류를 하지만, 작가마다 호당 가격을 정하다보니 천대의 작가도 사이즈에 따라 몇 백에도 구입가능하고, 판화의 경우는 백 만원 미만으로도 가능하다.

 

이러한 꾸준한 활동을 가지고 있는 작가 중에 작가의 나이, 경력, 작품경향이 지금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등, 을 따져 골라본다면 어떨까 생각된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지금 이 작품을 나의 공간에 건다면, 어울릴까? 를 고려 해보는 것이 좋다. 집안의 분위기나, 가구는 나의 취향이 배어있는 것이므로 그림을 그림으로만 보지 말고 공간과 함께 생각해 본다면 훨씬 작품 고르기가 쉬워진다.

 

고액의 투자는 현재 세계 투자리스트에 있는 작가들이 될 것이다. 고미술에서 인상파, 모두 포함이 된다. 미술투자는 나의 투자금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작품성향과 의미도 달라진다. 우리가 우리의 발품을 많이 파는 것과 시간의 투자가 미술투자의 안목을 넓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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