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choon Su Kim
Kim Tschoon-su (b. 1960) is a contemporary Korean artist known for his distinctive flat paintings centered around blue. His works, including ‘Suspicious Tongue’, ‘Untitled’, ‘Sweet Slips’, and ‘Ultra-Marine’, explore the diverse spectrums of blue. Using finger painting, he applies paint directly with his hands, enhancing the depth and sensory quality of his work. Kim’s art blends symbolic and emotional color expressions, evoking visual and philosophical reflections. In 1993, he received the 3rd Total Art Grand Prize, and recently in 2024, he held a solo exhibition at Leeahn Gallery in Seoul, continuing his active career.
김춘수(b.1960)는 청색을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평면 회화 작업으로 주목 받는 대한민국 현대미술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수상한 혀' 시리즈를 시작으로 '무제', 'Sweet Slips', 'Ultra-Marine', '희고 푸르게' 등 청색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탄생했습니다. 김춘수는 붓 대신 손을 사용해 화면을 채우는 핑거페인팅 기법으로, 청색조의 깊이와 감각적 표현을 극대화합니다. 그의 작업은 색채가 지닌 상징성과 감성을 고도로 밀도 있게 풀어내며, 시각적 울림과 철학적 사유를 동시에 불러일으킵니다. 1993년 제3회 토탈미술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세계를 인정받았으며, 최근 2024년에 서울 리안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