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hyuk Shin
Born in South Korea in 1985, young artist Kihyuk shin who is interested in the magic makes an illusion on two dimensional canvas with “Trompe l’oeil”. He doubted the importance of planarity which has been highlighted since the abstract art movement was on the rise and focused on the expression of the spatiality as visual art.
During the working process, he projects various images on the cube like object in order to select the one which can maximize the spatial effect and draw it on the specially modified canvas. And he puts mythological images or masterpieces on this space in the total new context. This “dépaysement” produce narrative elements showing the double illusions in one scene. The visual incompleteness in his painting makes viewers actively immersed in the works.
His art has been influenced by famous British artist Patrick Hughes who is famous for inverse perspective and three dimensional painting and Dutch painter Samuel van Hoogstraten who lived in the 17th century.
마술에 관심이 많은 1985 년생 의 젊은 작가 신기혁은 눈속임 (Trompe l’oeil) 기법을 통해 2 차원의 캔버스 위에 환영을 만들어낸다 그는 현대 추상 미술이 대두하면서 강조된 평면성에 의문을 갖고 시각 예술에 있어서 공간성의 표현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네모난 큐브 박스에 여러 영상 이미지들을 사용해 공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을 고른 후 그에 맞는 형태로 특수한 캔버스를 제작 했 다 만들어진 공간 이미지 위에 유명한 명화나 신화 (이미지를 새로운 맥락에 재배치를 함으로써 특별한 내러티브적 요 를 만들고 회화를 통해 투영된 이미지와 실제 사물이 결합된 처럼 표현 해 보는 이로 하여금 이중으로 환영 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의 그림 속 시각적 불완전성 은 관람객들이 작품에 좀 더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신기혁은 역원근법과 입체그림으로 유명한 영국 작가 패트릭 휴즈 (Patrick Hughes) 와 17 세기 네덜란드 작가 호흐 슈트라텐 (Samuel van Hoogstraten)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작가 신기혁은 눈속임(trompe-l'oeil)을 통해 실제와 환영의 경계를 오가며 시각적으로 혼란을 주는 형상을 변형 캔버스에 담아 표현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평면에 3차원적인 입체적인 느낌과 시각적으로는 존재하지만 물질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존재와 비존재 사이를 오가며 새로운 사유적인 공간(세계)을 표현한다. 네모난 큐브박스에 여러 영상의 이미지를 비춰본 뒤 공간효과가 많이 드러나는 이미지를 선택해 작업하는 신기혁은 마치 영화감독이 미장센(mise-en-scene:하나의 통일된 공간 안에서의 대상물과 인물의 배치)을 통해 관객들에게 의미를 전달하려는 것처럼 자신의 시각적 연출을 회화작업으로 옮겨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