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gmin Moon
Hyungmin Moon(b.1970, Korea) majored in fine art at the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in Pasadena, California, and received his MA for fine art from California State University in Los Angeles, California. Moon has concentrated on various media art works often by using photographs. His works attract attention with vivid colors and keen design sense in it.
The artist pursues formal completeness but, at the same time, his works indirectly express social-level ideas that go beyond simple and formative-level ideas or individual taste. In other words, Moon’s works are of modernism and aestheticism in their formative framework, but the message underneath it is rather social.
Through such contradiction or co-existence between the form and content, he switches social issues with communication or signs, which are generally considered “clear”, into “unclear” and “obscure” issues. In the meantime, he puts “unclear”personal sense or experiences into the “clear” domain of sign. In Moon’s works, “specialty and universality” and “individual and society” interwind and infiltrate one another.
문형민(1970년생, 한국) 작가는 캘리포니아 주 파사데나디자인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작가는 주로 사진을 사용하여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업에 집중해왔다. 그의 작품은 생생한 색감과 예리한 디자인 감각으로 주목을 받는다.
작가는는 형식적 완성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단순하고 형태적인 수준의 아이디어나 개인의 취향을 넘어서는 사회적 수준의 아이디어를 간접적으로 표현한다. 즉, 작가의 작품은 형태적 틀에서는 모더니즘과 미학주의를 담고 있지만, 그 내면의 메시지는 오히려 사회적이다.
이러한 형식과 내용 사이의 모순 또는 공존을 통해, 일반적으로 '명확하다'고 여겨지는 소통이나 기호를 '불명확하고' '애매한' 문제로 전환한다. 동시에 작가는 '불명확한' 개인적 감각이나 경험을 기호의 '명확한' 영역에 위치시킨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특수성과 보편성' 그리고 '개인과 사회'가 서로 얽히고 침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