Ángeles Agrela
Ángeles Agrela's work is a contemporary response to the ever-changing role of women in art history. In order to bring out the cultural and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representation of women globally and historically, Agrela uses hair as the main motif. The faces of the female models are detailed and hyper-realistic, but at the same time, the shape and placement of the hair motif is distorted, creating a surreal atmosphere. By deliberately concealing or highlighting parts of the models' hair, as well as the colors, patterns, and fashion styles that characterize women's identity in convention, Agrela creates a beautiful and ironic reflection.
안젤레스 아그렐라(b.1966, 스페인)는 미술사에서 지속적으로 변모해온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동시대성을 담은 작업을 전개한다. 작가는 여성 모델들의 얼굴은 세밀하고 극사실적으로 묘사하지만, 동시에 머리카락이라는 주된 모티프는 왜곡하여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젤레스 아그렐라는 스페인의 그라나다 대학교(Granada University)에서 페인팅 학사 및 석사과정을 마쳤다. 캐나다 밴쿠버의 시카미술관(CICA Museum, Vancouver, Canada)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작가의 작품은 스페인 은행(Colección Banco de España), BMW 컬렉션(Colección BMW, Madrid), 로레알 컬렉션(Colección L’Oréal), 안달루시아 여성 연구소(Instituto Andaluz de la Mujer, Sevilla), 스페인 국립 도서관(Biblioteca Nacional de España, Madrid ), UNED 현대미술 컬렉션(Colección de Arte Contemporáneo de la UNED), 안달루시아 지방정부, 말라가 문화부 등 다양한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