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l Wong Shim
심철웅 서울대 서양화과 교수의 영상·설치 전시. 미군정 보고서와 신문기사, 영화 영상 등의 아카이브 자료를 시각화했다. 심철웅 작가는 그간 문화적 정체성이나 개인적인 정체성의 이미지를 표현하던 방식에서 더 나아가 ‘정체성의 근원적 원자라고 할 수 있는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의 ‘멜팅 아일랜드’는 영종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혼돈 속에 진화하는 모습을 담은 미디어영상 작품이다. 글로벌리즘에 맞물린 개발 논리의 중심에 놓여있는 영종도의 모습은 이 사회의 현실적 단면이면서도 실체가 없는 과거와 미래가 혼합되어 정체성을 알 수 없는 가상적 공간이라는 인상을 준다.


빈 포용 Empty Embrace,Oil on canvas, 89 x 61 cm, 2019
따스한 대화 Warm Conversation,Oil on canvas, 53x40.9cm, 2019

대화 Conversation,Oil on canvas, 53x40.9cm, 2019

쇠락한 대화 Withering Conversation,Oil on canvas, 53x40.9cm, 2019

다른 대화 Different Conversation,Oil on canvas, 53x40.9cm, 2019

남은 몸짓 Remaining Gesture, Oil on canvas, 90 x49cm, 2019

간절했던, Craved, Oil on canvas, 2019

위로부터 From Above, Oil on canvas, 2019

연 Unbroken, Oil on canvas, 2019

어느 아침, One Morning, Mixed media, 53x65cm, 2019

그날 아침, That Morning, Mixed media, 53x65cm, 2019

혈화, Hyul Wha, Mixed media, 53x65cm,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