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미술 시장을 전망해 본다
January 15, 2021

“2020년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도전을 주었던 한 해 였으며, 디지털을 우리의 일상에 수용하게 만든 한 해 였다. 온라인 라이브 경매는 전세계인을 한곳에 집중하게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익숙한 형태로 자리잡을 것이다. 미술 시장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 속에서 2020 년에 탄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위기에 대응한 신속한 디지털화라고 볼 수 있다. 새롭게 시작된 2021 년 미술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필립스 경매’ (‘phillips’)의 20 세기 현대 작품 담당 사장인 ‘로버트 맨리’ (‘Robert Manley’)는 “우리가 2020 년에 지켜보았던 미술시장의 흐름은 2021 년에도 연장되어 지속 될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2020 년 ‘필립스 경매’에 좋은 성과를 거둔 주인공은 대부분 1975 년 이후 출생한 젊은 작가들 이었다. 아마도 젊은 작가가 사랑 받는다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신선한 감성 때문일 것이다. ”라고 말했다.
떠오르는 미술 시장: 판화
2021 년엔 우리가 주목해야할 미술 장르는 판화 작품이다.
사람들은 판화는 구태의연하고 투자 가치가 없다고 말하지만 최근 기술 발달로 다양한 판화 형식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20 세기와 21 세기 현대 미술 작품을 걸쳐 한정된 분량의 복수로 수십 개 때론 수백 개의 오리지널 판화가 제작 되고 있다. 다채로운 색상과 상징적인 작품들은 2021 년 숨겨진 예술 시장에 진입하며 높은 인기를 끌 것이며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 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매시장에 참여한 콜렉터들 중 50% 의 참가자는 처음 구매하는 콜렉터들이었다. 미술시장 첫 입성한 젊은 콜렉터들은 프린트 마켓에 실제 큰 관심을 갖고있으며 만족감도 매우 높았다. 그이유는 '블루 칩' 'blue-chip’의 작가들의 작품가가 상승하면서 판화 작품가도 상승하기 때문이가도하다.
2021 아트 페어
2020 년 코로나 전파로 인해 모든 아트 페어 일정이 취소되면서 전세계 다양한 참가자들과 갤러리들은 올해 2021년의 아트 페어의 개최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지난 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현대 미술 시장인 홍콩의 '홍콩 아트 바젤'은 매년 3월에 개최하였지만 올해는 5월 개최로 결정하였다. 또한 'ARCO 마드리드’ 아트페어는 매년 2 월에 개최에서 7 월로 일정이 변경이 되었다. 미국 뉴욕 ‘프리즈 아트 페어’ (‘frieze art fair’) 는 매년 5월 진행했던 대로 유지할 것이지만 전시회 참가자 목록을 3분의 2 로 줄일 것으로 ‘프리즈 뉴욕’ (‘frieze new york’) 측에서 발표하였다.
더불어 세계 최대 미술 장터로 꼽히는 ‘스위스 아트 바젤’ (‘Swiss art basel’)은 예정대로 6 월에 다시 개최 할것으로 발표 하였다. 세계 ‘아트 바젤’ (‘Art Basel’) 글로벌 디렉터인 ‘마크 스피글러’ (‘Marc Spiegler’)는 “행사를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고 함께 해준 갤러리들에게 감사한다. 이제 전세계 국가들이 백신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여행 제한도 해제 된다면 아트 바젤은 예정대로 진행할것이다. 우리의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0년은 예측 불가능한 한해였지만 전세계 미술시장에 새로운 큰 변화를 가져다 준 한해였다. 2021년에도 아트 플랫폼에 디지털화는 가속화 되어 규모가 확대되고 온라인 미술시장의 관심을 가지는 더 많은 컬렉터 들을 확보해 2021년 미술시장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