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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 Draw... Drawing'

February 21 - May 21, 2013

회화는 붓과 캔버스의 조합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가만의 기법과 작품에 대한 고민, 사색으로 나온다. 이 전시는 회화에 대한 작가 3인의 고찰을 보여주고자 한다. 

 

도윤희는  캔버스 위에 연필로 그리고, 그리기를 반복한 뒤 배니시로 덧칠을 하여 무수히 쌓여진 깊이 위에 손 끝의 터치로 마무리를 한다. 이번에 보여 주는 “눈이 내린다. 빛이 부서진다.”는   금 이라는 매우 섬세하며 다루기 힘든 소재를 ,한 점 한 점 구도하는 마음으로 작품 위에 놓았다.  놓여진 금 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은 작가의 정성으로 덧칠한 캠퍼스 위에 언어로, 흘러내는 빛으로, 눈과 같이 흩뿌려져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장승택은 화가이며, 장인이다. 생각하고 고뇌하며, 자신과의 끊임없는 도전, 자신을 향한 한계 안에서 작품을 만들고 이루어낸다. 트레싱 페이퍼 위에 철저히 계산된 구상으로, 그려지고 오려진 수백 장이 쌓여져 나타난 선들과 자연적 명암의 깊이는 작가의 철저한 의도이자, 장승택의 인고이다. 장승택의 손에 의해 알루미늄 액자로 직접 마무리 되는 그의 작품이 어느 공간 에서든 작가가 지닌 철학과 함께 하기를, 작가는 간절히 원하고 있다.  Gary Hume 그는 영국의 작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작가이다. 드로잉적 캔버스 작품은 작가의 뛰어난 테크닉적 능력을 어필하고 있다. 단순한 라인은 그가 의도하는 여인의 이미지, 사소한 느낌과 표정을 흠뻑 담아, 감상자들에게 전달한다.

 

세 명의 작가는 작가 개인이 구성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세계를 각자 다른 양식으로 그려낸다.  흑연과 붓을 가지고 중첩되게 그린 작품, 투명하게 반짝이는 유리판 위에 층층이 그려진 선, 원형의 앙상블, 마지막으로 단순하다 못해 심심하게 느껴질 지도 모르는 거장의 선 드로잉, 모두 다 draw, draw, drawi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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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Hume, the Couch, 76x60.5cm, Gloss paint on canvas, 2011

Gary Hume, Primrose Hill, 71x56cm, Gloss paint on canva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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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 Yunhee, Snow is Falling, The Light is Broken Down), 244x141cm, Gold paper and color pencil with varnish,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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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 Yunhee, Snow is Falling, Light is Broken Down), 75x160cm, Gold paper and color pencil with varnish,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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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 Yunhee, ome Time It gets Dark Because of the Sunlight), 212x141cm, Oil and Pencil with varnish on canva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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