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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rt Class for Heren Society members
![Capture4].JPG](https://static.wixstatic.com/media/e77877_612f2287eaea4ee98f4fa986bef8ab7a~mv2.jpg/v1/fill/w_673,h_508,al_c,q_80,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Capture4%5D_JPG.jpg)

2013년 6월 27일 아트클래스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의사 출신으로 국제 아트페어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대미술관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성낙 가천의대 명예총장이 한국 전통 초상화 속 인물의 건강상태에 얽힌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신 <예술 작품 속 인물의 피부> 강의가 준비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보는 조선시대 초상화 속 인물들은 대부분 임종이 가까운 노인들의 모습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벼슬 후 낙향을 했고, 시골에서 말년을 보내다가 병이 들어 임종이 가까워지면 이를 보고 받은 임금이 화인을 보내 초상화를 그리게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상화 속 인물을 자세히 보면 당시 그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던 병명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평소 접해보지 않았던 의학이라는 렌즈로 조선시대 인물화 속 모델의 삶을 파헤쳐 보는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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