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철웅
심철웅 작가는 1990년대 중반부터 활동하며 비디오/미디어 아트의 첫 세대를 이끌고 있다. 서양화를 배우고 미국 서부에서 미술사와 컴퓨터그래픽/비디오를 공부했다. 디지털매체와 비디오를 통해 3D 애니메이션, 비디오 프로젝션 인스톨레이션, 디지털이미지, 웹 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업해 왔다. 그는 다문화적 체험과 의식을 바탕으로 90년대 작품에 개인적인 시각을 담아냈다. 귀국 후 변한 고국의 문화충격을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하고, 신문 헤드라인에서 우리 사회의 거품을 읽어냈다. 그의 작업은 시각적 인식과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의식을 담고 있으며, 새로운 매체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우리의 문화적, 개인적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조명한다.
그는 '서울미디어 연구회'를 설립하고 이끌면서, 1998년 한국영상학회의 출범에 큰 역할을 했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는 한국영상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미디어아트 교육과 작가 양성에도 힘써왔다. 심 작가는 여러 기획전과 학회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미디어아트의 초석을 다지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20여 차례의 개인전과 많은 국내외 단체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여수시립미술관 등의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심철웅 작가는 한국의 1세대 비디오/미디어 아티스트다. 작가는 3D애니메이션, 비디오, 멀티미디어, 설치, 웹아트,.디지털 이미징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사용하여 문화정체성의 시각적 이해와 개인에 대한 탐구,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의 가능성에 대한 미학적 탐구를 하고 있다.
작가는 1996년 서울 미디어 연구학회를 설립하고, 1998년 한국 비디오 이미지 협회 창립에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2000년부터 2004년가지는 협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대학교에서 29년간 작가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데 헌신해왔다.
국내외에서 20회 이상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한 심철웅 작가는 한국 미디어 예술 분야의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여수시립미술관 등의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